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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초청, 오레곤 동포단체장 간담회 열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5-17 09:17
조회
601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초청, 오레곤 동포단체장 간담회 열려






 








-오레곤한인회 주최로 16일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개최돼 

-한인회 임원 및 지역 단체장 60명 참석, 다양한 질문 쏟아내

-서 총영사 “오레곤 한인사회는 전통과 활력이 공존하는 모범 공동체”

-한국어 교육, 거소증 간소화, K컬쳐 행사 등 다양한 현안 논의

 

오레곤한인회가 16일 오전 10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 초청, 동포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은지 총영사와 구광일 영사 및 주미대사관 홍승태 참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레곤한인회 임원진과 지역 사회단체장 60여명이 참석해 폭넓고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 했다.

간담회에 앞서 격려사에 나선 서 총영사는 “오레곤주 한인 사회는 전통과 활력이 공존하는 모범 공동체”라고 치하하고 “오레곤한인회와 더욱 긴밀하고 두터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란체스카 김 한인회장은 오레곤한인회 주요 사업 활동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첫 질문을 통해 서 총영사의 3년 재임기간 동안 가장 보람이 컸던 일과 아쉬운 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서 총영사는 “아시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과 언론사가 시상한 베스트 공관장상을 수상한 것이 가장 보람이 컸다”고 말하고 동포 사회 성원과 후원 덕택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서 총영사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반 이민 정책 변화로 인해 일부 한인들이 겪고 있는 우려에 대해 “총영사관은 정당한 절차와 외교 채널을 통해 동포 사회 권익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설명하고 신속한 정보제공과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서 총영사는 재외국민들의 정치적 권리 확대를 위해 재외 선거 참여 독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레곤한인회는 참여적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단체”라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헌수 한인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역단체장들이 다양한 질의 응답을 통해 총영사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규혁 오레곤 노인회장은 한국 이중 국적 취득과 거소증 신청 절차의 복잡함을 지적하고 간소화를 요청했다.

서 총영사는 “총영사관도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재외동포청에 개선 방안을 적극 건의 중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송영욱 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장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향후 전망을 질문했다.

서 총영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점으로 한미 양국의 외교적 신뢰는 공고히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정부의 변화에 따라 외교 지형도 영향을 받겠지만 양국의 유대 관계는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 전망하며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외교 정책의 근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남북관계는 새로운 정부의 정치 철학에 따라 결정되므로 새 정부 수립 후에 더 자세히 논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혜영 포틀랜드 주립대 아시아연구소장은 최근 개설된 시애틀 한국교육원을 축하하며 향후 오레곤 내 한국어 교육 확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서 총영사는 “시애틀 한국교육원 재 개원을 계기로 한국어 교육을 서북미 공립 교육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다. 오레곤한인회의 문화센터 프로그램과도 연계하여 실질적 교육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오레곤 지역의 주류 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가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두 유진중앙장로교회 담임 목사는 시애틀 영사관이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 전개되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 행사에 도움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 총영사는 유진 지역에서 민간 외교에 힘써 주심에 감사함을 전하며, “오레곤은 참전 용사를 가장 존중하는 지역”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활동에 대해 총영사관 차원의 감사 방문 및 행사 지원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오정방 이승만건국대통령후원회장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날 동석한 주미대한민국 대사관 홍승태 경제참사관은 “한미간의 관계는 장기적으로 구축된 우호 관계이며 서로간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새로운 미국과 한국은 현재 좋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고 새로운 정부에서 이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이 현재 미국과의 관계에서 불리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김송현 오레곤한인회 이사는 K-컬처 확산을 위한 코리아 마켓 개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서 총영사는 “문화와 경제가 융합된 행사에 대해서는 총영사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가능하다”며, “오레곤 상공회의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홍정기 크리스천 뉴스 대표는 한국 정치권의 최근 혼란에 대한 동포사회의 우려를 전달했다. 서 총영사는 “주류 사회의 많은 대표들이 한국의 민주주의는 위기 속에서도 제도적 회복력이 강하다는 칭찬을 하고 있다”며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1시간 가까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 총영사는 “오레곤 한인사회의 연대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총영사관은 동포 여러분과 늘 함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레곤한인사회에서 한인회 프란체스카 김 회장, 김헌수 이사장, 김성윤 부회장, 김인자 부회장 겸 청소년 홍보 위원장, 김주원 부이사장, 지승희 문화센터 이사장, 조혁제, 김춘희 강사 등 한인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또한 김성주 오레곤주 한국 명예영사 겸 비버튼 시의회 의장과 임용근 전 주 상원의원 내외분이도 참석, 자리를 빛냈다. 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장 송영욱, 국가유공자협회 겸 참전용사회장 권희수, 태전호 감사, 오레곤한미노인회 장규혁 회장, 강경자 부회장, 서선정 이사, 최정애 이사, 장로회 임성배 회장과 위인호 장로찬양단장, 한국전쟁기념회장 및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오레곤회장 오정방, 유진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유진한인회장 이병철, 김민제 전 오레곤한인회장이 함께했다.

문화·교육계에서는 오레곤문인협회 김혜자 회장, 포틀랜드주립대 아시안연구소 우혜영 소장, 크리스천 뉴스 홍정기 대표와 전 목사회 회장 최규홍 목사, 강성구 목사도 동행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60여 명의 한인 사회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함께 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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