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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한인고교생, 올해도 자선음악회 개최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1-30 01:19
조회
57


오레곤 한인고교생, 올해도 자선음악회 개최한다








-포틀랜드 선셋고교 하서진군, 31일 마운틴사이드 고교서

-한인 음악꿈나무들도 함께 출연해 주거불안 학생 돕기행사

-현재 고펀드미 계좌서 2,500달러 목표로 모금활동중

 

주거 불안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위해 지난해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던 오레곤주 포틀랜드 한인 하서진군이 올해도 자선음악회를 개최키로 하고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소망하고 있다.

하군은 포틀랜드지역 한인 음악꿈나무들과 함께 1월 31일 오후 6시 마운틴사이드 고교 강당에서 ‘나눔을 위한 음악’(Music for a Cause)이란 이름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하군을 포함해 스프링빌 초등학교 최윤준, 제이슨 강, 제레미 강 학생에다 스톨러 중학교 제인 강, 오레곤 에피스코팔 스쿨의 마이클 공, 선셋고교의 하나 백, 타이야 칸, 시나 뉴엔, 이수영 학생들도 참여한다.

하군 등은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하지만 기금 마련을 위해 현재 고펀드미에 계좌(https://www.gofundme.com/f/music-for-a-cause-second-annual-benefit-event)를 열어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2,500달러를 목표로 모금중이며 현재 절반이 넘는 1,410달러가 모금된 상태다.

하군은 고펀드미 계좌에서 모인 기금과 콘서트 등에서 자율적으로 걷힌 기금 등으로 현재 제대로된 주택에서 살지 못하고 주거불안에 고통받고 있는 비버튼교육구내 학생들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하군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수백만명이 집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들을 도울 방법을 찾던 중 비버튼 교육구에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는 연방법인 McKinney-Vento Program이 있다는 것을 찾아냈다.

하군은 자신이 소속돼 있는 포틀랜드 유스필 하모니(P.Y.P) 소속 친구들을 규합해 지난해 첫번째 자선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연방 상원의원인 Suzanne Bonamici 의원과 Lacey Beaty 비버튼 시장도 참석했을 정도였다.

오레곤한인회 홍보대사위원이자 이사인 박선혜씨의 아들인 하군은 “지난해 콘서트는 정말로 대성공이었다”면서 “올해도 많은 분들이 콘서트에 참석해주시고, 고펀드미 계좌에도 기부를 해주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