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서 제75주년 6·25 전쟁 기념식 열려

-오레곤 윌슨빌 한국전쟁기념탑 앞에서 엄숙히 거행

-서은지 총영사와 참전용사가족 등 150여명 참석

-대한민국,오레곤 대표들 모여 전쟁영웅들 희생과 헌신 기려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제75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이 오레곤한국전쟁기념재단(명예회장 임용근, 회장 오정방) 주관으로 6월 27일 오전 10시 윌슨빌 타운센터내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엄숙하게 열렸다.

기념식은 그렉 콜드웰 재단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숀 오닐 윌슨빌 시장, 김성주 비버튼 시의회 의장,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박미조 부총영사, 구광일, 박경호 영사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한인회 임원진, 참전용사 및 그 유가족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전쟁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념사에서 숀 오닐 시장은 “한국전쟁기념탑과 오늘의 기념식은 국제 교류와 협력의 결실로,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 깊다”며 “평화와 번영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오늘이 이 자리에 함께하는 네 번째이자 마지막 참석이 될 것 같다”며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받는 분들과, 기념탑과 행사를 위해 헌신해온 오리건의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상징인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현장에 있던 참전용사 가족들과 함께 “같이 갑시다”를 외치는 장면은 큰 감동을 자아냈다.

프란체스카 김 오레곤한인회장은 아버지가 공군 조종사로 6·25 전쟁에 참전했던 사실을 소개하며, 전쟁터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어 살아 돌아온 아버지의 경험을 전했다. 그녀는 “전쟁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서은지 총영사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오레곤 내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시애틀 총영사관, 오레곤한인회, 오레곤한국전쟁기념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헌화했으며, 최근 창단된 여성합창단(지휘 위부경)의 특별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비목’과 ‘America, the Beautiful’을 합창하며 참전용사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고,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날 행사 중에는 홍정기 장로가 애국가를 불렀고 유진중앙교회 성가대 권정근의 특별 공연도 있었다.

주최 측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한국전쟁의 상징이 된 ‘Tootsie Roll’ 사탕과 샌드위치를 제공했으며, 오레곤 그로서리 연합회(회장 김정현, 이사장 이정수)도 200명 분의 음료를 제공해 따뜻한 정을 더했다.

   



 



 



 



 



 



 



 



 



 





 



 



 



 



 



 



 



 



 



 



 





 



 



 



 



 



 



 



 

 

 

기념사에서 숀 오닐 시장은 “한국전쟁기념탑과 오늘의 기념식은 국제 교류와 협력의 결실로,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 깊다”며 “평화와 번영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오늘이 이 자리에 함께하는 네 번째이자 마지막 참석이 될 것 같다”며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받는 분들과, 기념탑과 행사를 위해 헌신해온 오레곤의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상징인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현장에 있던 참전용사 가족들과 함께 “같이 갑시다”를 외치는 장면은 큰 감동을 자아냈다.

프란체스카 김 오레곤한인회장은 아버지가 공군 조종사로 6·25 전쟁에 참전했던 사실을 소개하며, 전쟁터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어 살아 돌아온 아버지의 경험을 전했다. 그녀는 “전쟁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서은지 총영사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오레곤내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9명에게 수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시애틀 총영사관, 오레곤한인회, 오레곤한국전쟁기념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헌화했으며, 최근 창단된 여성합창단(지휘 위부경)의 특별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비목’과 ‘God America, the Beautiful’’을 합창하여 참전용사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고,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날 행사 중에는 홍정기 장로가 애국가를 불렀고 유진중앙교회 성가대 권정근의 특별공연도 있었는데 그는 ‘홀로 아리랑’을 불렀다..

주최 측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한국전쟁의 상징이 된 ‘Tootsie Roll’ 사탕과 샌드위치를 제공했으며, 오레곤 그로서리 연합회(회장 김정현, 이사장 이정수)도 200명 분의 음료를 준비해 따뜻한 정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