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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서 ‘안녕! 한국문화축제’ 열린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7-10 07:54
조회
190

오레곤서 ‘안녕! 한국문화축제’ 열린다






 








-미 독립 250주년 기념해 7월25일 비버튼서 개최

-국악·재즈·한복·K-뷰티·K-팝 한자리에 한마당 축제로

미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오레곤에서 한국 문화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오레곤한인회, LA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7월 25일(토) 비버튼시에 있는 패트리샤 리저 아트센터(Patricia Reser Center for the Arts)에서 ‘2026 안녕(Hello)!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이름인 ‘안녕’은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인사말이자,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최 측은 이 같은 의미를 살려  음악, 패션, 뷰티, 음식, 관광 등 다양한 K-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한미 양국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문화행사로 기획돼 의미를 더한다.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한미 양국이 공유해온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함께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무대에는 전통 국악과 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국악 밴드 도시(DOSI)가 오른다. 도시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음악 요소를 융합한 현대적 사운드를 선보이는 창작 국악 그룹으로, 전통의 가치를 대중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팀이다.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마리아 킴도 미국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과 협연해 무대를 꾸민다. 마리아 킴은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잉글랜드 음악원 출신으로, 202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BTS 지민의 무대 의상, 두바이의 히잡 친화적 한복, 2023 밀라노 패션위크 한복 컬렉션 등을 선보인 한복 디자이너 황이슬과 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라가 관객 참여형 한복 패션쇼를 연출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노리개 만들기, K-뷰티 체험 및 컨설팅, K-팝 댄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한국 스낵 프로모션, 한국관광공사 LA지사의 한국 관광 홍보, 경북·경남·대구·전남 등 지자체의 지역 특산품 소개도 함께 열린다. 한국 식품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관광, 문화상품을 소개하는 팝업 마켓도 운영돼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를 보다 친숙하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은지 총영사는 “이번 한국문화축제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오레곤주에서 지역사회와 한인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우정을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과 문화를 통해 한미 양국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이날 낮 12시부터 ‘Seattle Bazart’의 프리미엄 한국 브랜드 팝업 장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공연은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로비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한국 장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시와 마리아 킴 공연 관람을 위한 공연장 티켓은 패트리샤 리저 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